
스테이블코인의 '보이지 않는 침투': 일반인이 아직 인식하지 못한 금융 혁명
글: Thejaswini M A
번역: Block unicorn
서론
네, 스테이블코인이 지금 뜨겁다. 서클(Circle)의 주가는 치솟고 있다. 《GENIUS 법안》은 의회를 통과하고 있다. 하지만 핵심은 그것이 아니다.
진정한 변화는 눈에 보이는 곳에 숨어 있다. 스트라이프(Stripe)는 방금 암호화 지갑 회사를 인수했고, 샵파이(Shopify)는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기본 옵션으로 설정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과 월마트도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개발 중이다.
전 세계 최대 소매업체들이 수십억 달러의 비용을 아끼기 위해 전통 은행을 우회하기 시작할 때, 이건 단순히 암호화폐의 확산을 넘어서는 현상이다.
이미 우리가 신뢰하는 기업들에 의해 전체 결제 시스템이 뒤바뀌고 있다는 의미다. 암호화폐가 상업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네 가지 명확한 징후가 있다.
1/ 프리비(Privy)의 중요성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 이상이다
스트라이프가 프리비를 인수한 것은 암호화폐 분야의 또 다른 평범한 거래가 아니다.
왜일까? 그들은 디지털 결제 제국의 마지막 퍼즐 조각을 손에 넣었기 때문이다.
올해 초: 스트라이프는 브리지(Bridge, 스테이블코인 인프라)를 11억 달러에 인수했다.
브리지는 스테이블코인을 일반 화폐처럼 기업 서비스에 연결해주는 인프라다. 그들의 API는 달러와 스테이블코인 사이를 매끄럽게 변환하므로, 기업은 암호화 지갑이나 복잡한 블록체인 기술을 다룰 필요 없이 즉시 글로벌 결제를 할 수 있다. 브리지는 전통 은행 업무와 새로운 디지털 달러 경제 사이의 진정한 '다리'다.
이번 주: 스트라이프는 프리비(암호화 지갑 통합)를 인수했다.
프리비는 사용자가 복잡한 개인키나 니모닉(mnemonic) 문구를 다루지 않고도 이메일 주소 같은 친숙한 인터페이스로 지갑을 연결할 수 있게 해준다. 스트라이프의 방대한 사용자 기반에게 이는 암호화 기술을 배우지 않아도 암호화 결제에 접근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내가 본 것은 무엇인가? 지갑에서 정산까지 완전한 암호화 결제 체계다.
이 인수는 스트라이프가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기존 카드 처리만큼 편리하게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이미 스트라이프(연간 1조 달러 이상 처리)를 사용하는 기업들은 새로운 인프라를 구축하거나 고객에게 지갑 앱 설치를 요구하지 않고도 암호화 결제를 제공할 수 있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스트라이프가 전 세계 수백만 기업에 결제 처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스트라이프의 영향력은 놀랍다. 차지플로우(Chargeflow) 보고서에 따르면, 140만 개의 활성 웹사이트와 성인 인구의 90%가 스트라이프를 통해 거래한 적이 있다. 블랙프라이데이 하루에도 이 회사는 4.65억 건 이상의 거래를 처리했다.

그들이 스테이블코인 지원을 통합할 때, 암호화폐를 채택하는 것은 단 한 기업이 아니라 생태계 전체를 통해 확산된다.
프리비는 1000개 이상의 개발팀과 7500만 개 계정을 지원하고 있다. 스트라이프는 실질적으로 암호화 결제가 신용카드처럼 보편적인 결제 수단이 될 것이라는 내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2/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스스로를 뒤엎을 때
샵파이는 전통 결제 처리업체들을 공포에 떨게 할 만한 조치를 발표했다. USDC 결제가 수백만 판매자에게 도입되며, 별도로 거부하지 않는 한 스테이블코인 결제가 '기본 옵션'이 된다.
다음엔 무슨 일이 벌어질까?
코인베이스와의 협업 및 베이스(Base) 상의 배포는 지갑 생성부터 정산까지 모든 것을 처리하는 완전한 결제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다. 고객은 USDC로 결제하고 1% 캐시백을 받으며, 판매자는 전통 신용카드보다 더 빠른 정산과 낮은 수수료를 누릴 수 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샵파이는 전 세계 수백만 온라인 상점을 지원한다. 150개 이상 국가에 걸쳐 260만 개의 판매자 — 개인 사업자부터 포춘 500대 기업까지.

이미지 출처: storeleads.app
샵파이가 버튼 하나로 모든 판매자가 USDC 결제를 받아들이고 1% 리워드를 제공할 수 있게 되는 순간, 나는 이것을 '혁명'이라 부르고 싶다. 이유를 설명하겠다.
전통 결제 처리사는 각 거래마다 소매업체에 2~3%의 수수료를 부과하지만, 스테이블코인 결제의 수수료는 몇 센트에 불과하다.
100달러 구매 사례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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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결제: 2~3달러 수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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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의 USDC: 약 0.05달러 수수료
샵파이의 생태계에서 이 수치를 확장하면 수십억 달러의 절감 효과를 목격하게 될 것이다.
당신, 즉 고객에게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이러한 절감액은 기업의 이익 속으로 사라지지 않는다. 소매업체는 그 차액을 이윤으로 가져가 경쟁력을 높이거나, 가격을 낮춰 소비자에게 직접 돌려줄 수 있다.
샵파이는 이미 유혹적인 인센티브를 제시했다. USDC로 결제하는 소비자에게는 지역 통화로 1% 캐시백을 제공한다. 따라서 편리함을 위해 추가 비용을 내는 것이 아니라, 더 저렴한 결제 방식을 사용함으로써 보상을 받는 것이다.
샵파이 판매자들이 결제 처리 비용을 90% 이상 절감하기 시작하면, 다른 전자상거래 플랫폼들은 두 가지 선택에 직면하게 된다.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도입하거나, 스테이블코인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이주하는 판매자들을 가만히 지켜봐야 한다.
3/ 대형 소매업체가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만들 때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과 월마트 모두 '소비자를 위한 자체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고려 중'이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말하는 규모는... 매우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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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연간 매출 6380억 달러, 전자상거래 매출 4470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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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전자상거래 연간 매출 1000억 달러 이상
이 두 기업 중 어느 한 곳이라도 자체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스템을 출시한다면, 수십억 달러의 현금 흐름을 은행 파트너로부터 즉시 이전할 수 있다.
고객에게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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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빠른 체크아웃 - T+2 처리가 아닌 즉시 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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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가격 - 소매업체가 수수료 면제로 절감한 비용을 전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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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활한 국제 구매 - 수수료나 지연 없이
아마존이나 월마트의 고객이 결제 처리 수수료가 없어 100달러가 아닌 98달러에 물건을 살 수 있게 되면, 이제 다른 모든 소매업체도 동일한 혜택을 제공하기를 기대하게 될 것이다. 갑자기 모든 기업은 스테이블코인을 통합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가격을 2~3% 더 낮게 책정하는 경쟁사에게 고객을 잃게 될 위험에 처하게 된다.
네트워크 효과는 압도적이게 된다. 고객은 비용 절감을 요구하고, 소매업체는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비용을 줄여야 하며, 전통 결제 처리업체는 자신의 비즈니스 모델이 붕괴되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다.
4/ 궁극의 아이러니: 은행 자체
지난 5월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JP모건체이스, 미국은행(BoA), 시티그룹, 웰스파고 등 주요 금융기관들이 컨소시엄이 지원하는 스테이블코인 창출을 탐색하고 있다. 미국의 4대 은행이 오랫동안 부정해온 암호화 인프라를 공동으로 구축하고 있는 것이다.
JP모건체이스는 CEO 제이미 다이먼(Jamie Dimon)이 오랫동안 비트코인을 비판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JPMD'라는 상표를 출원했다. 이 상표는 디지털 자산 거래, 교환, 송금, 정산 및 결제 처리를 포함한다.
자체 JPM Coin을 통해 연간 1.5조 달러를 처리하는 이 은행은 이제 일반 대중을 위한 암호화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이것이 왜 중요한지 알고 있을 것이다. 미국 최대 은행들이 기술을 사랑해서가 아니라, 자신들의 결제 독점이 끝나가고 있다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며, 이 전환을 통제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은행은 결제 처리 수수료에서 수십억 달러를 번다. 스테이블코인은 이러한 수수료를 완전히 제거할 위협을 가지고 있으며(분명히 우리는 이미 그 길을 걷고 있다).
그들의 선택은? 암호화 인프라를 구축하거나 무의미해지는 것. 네, 이를 '항복'이라고 불러도 좋다.
우리의 견해
이 모든 기업 스테이블코인 발표는 아무런 이유 없이 발생한 것이 아니다. 기업들은 스테이블코인 인프라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기 전, 규제의 명확성을 기다려왔다. 《GENIUS 법안》은 바로 그 명확성을 제공했고, 이것이 우리가 갑자기 이런 헤드라인들을 보게 된 이유다.
규제 추진력은 스테이블코인의 대중화를 위한 길을 열어주었으며, 기업이 기타 암호자산 참여를 망설였던 불확실성을 제거했다.
하지만 현실의 규모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 스테이블코인 상업화 데이터는 왜 전통 기업들이 관심을 갖게 되었는지를 보여준다. 2025년 5월 한 달에만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은 4조 달러에 달했으며, 연간 누적 거래량은 34조 달러에 이른다.
비자의 연간 거래량은 약 15.7조 달러, 페이팔은 약 1.7조 달러다. 이는 스테이블코인이 글로벌 결제 분야에서 얼마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영향력이 어떻게 증가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미지 출처: Visa
B2B 국경 간 결제에서 스테이블코인 사용은 매달 30억 달러에 달하는 반면, 전통 카드 결제는 11억 달러에 불과하다. 블록체인 정산의 속도와 비용 장점이 기업 채택률을 소비자 채택률을 넘어선 것으로 밀어붙이고 있다.
미국 중소기업의 18%가 암호화폐를 이해하고 있으며 현재 비즈니스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하고 있다. 이는 2024년의 8%보다 높은 수치다. 이 채택은 투기적 투자가 아닌 실용적 목적에서 비롯된 것이다.
샵파이(수백만 판매자), 아마존(매출 6380억 달러), 월마트(전자상거래 규모 1000억 달러 이상)가 스테이블코인 채택을 추진하기 시작하면, 수치는 순식간에 놀라운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다.
이들 기업의 총 거래량 중 단지 10%만 스테이블코인으로 전환되어도 연간 스테이블코인 사용량은 750억 달러 이상 증가할 것이다.
일정 수준의 판매자가 스테이블코인을 수용하게 되면, 소비자들은 자연스럽게 이를 요구하게 된다. 판매자는 스테이블코인을 제공하지 않으면 사업을 잃게 된다. 우리는 결제 시스템의 이동 초기 단계를 목격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5년 안에 글로벌 비즈니스 구조를 재편할 가능성이 있다.
가장 미친 부분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거의 눈치채지도 못할 것이다. 다만 온라인 쇼핑이 갑자기 더 빨라지고 저렴해졌다는 것만 궁금해할 뿐이다.
이것이 암호화폐의 궁극적인 승리를 의미하는가, 아니면 전혀 다른 무언가로의 전환을 의미하는가? 아직 답은 없다. 그러나 모든 증거는 암호화폐의 진정한 영향력이 진화를 통해 나타날 것이며, 기존 시스템에 깊이 녹아들어 존재조차 눈에 띄지 않을 정도가 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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