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inlist이 선정한 메타버스 '아케이드'의 마법은 과연 무엇일까?
글: aya, TechFlow
어제, Coinlist가 2022년 가을 라운드에 선정된 프로젝트들을 발표했는데, Worldspark Studios가 개발 중인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 Sparkadia가 그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프로젝트 팀은 중심이 되는 소셜 플랫폼에서 시작해 다양한 게임을 넘나들며, 궁극적으로 플레이어들이 게임 유니버스 전체를 관통하는 경이로운 이야기 속에 몰입할 수 있는 새로운 '게임 생태계'를 구축하려 한다.
프로젝트 소개
Sparkadia는 단일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라기보다는, Worldspark Studios의 미래 모든 게임을 연결하는 중심 허브이자 출발점이다.
플레이 전, 사용자는 먼저 가상 공간에 로그인한 후 이곳을 통해 생태계 내 다른 게임들을 즐긴다.
어떤 의미에서는 마치 체인 상(上)의 '메타버스 아케이드'와도 같다.
하지만 Sparkadia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사용자는 이 가상 공간에서 자유롭게 자신의 정체성을 선택하고 시민으로서 도시의 내부 운영을 직접 체험하며, 다른 플레이어들과 소통하고 취향이 맞는 사람들과 공동 관심사를 기반으로 유대를 형성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이 얻은 전리품이나 업적을 자랑하거나, 도시 최고 지점에서 새롭게 획득한 희귀 장비를 모두에게 과시할 수도 있다.

Worldspark Studios의 어떤 게임에서든 경기/캠페인/게임 세션을 완료하면 우리는 다시 Sparkadia 인터페이스로 돌아오게 된다. 여기서 아바타를 조정하거나 전리품을 확인할 수 있으며, 방금 게임에서 만난 플레이어에게 친근한 이모티콘과 'GG'를 보낼 수도 있다.
가상 세계 속 아케이드
사실 Sparkadia는 게임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해 특별히 설계된 공간이다. 현재 많은 메타버스 프로젝트들은 그래픽 품질과 게임성 면에서 일정한 한계를 가지며, 더 큰 문제는 대부분의 사용자가 본질적으로 메타버스 자체를 체험하기 위해 들어온다는 점이다. 즉 메타버스는 그들에게 필수적인 존재가 아니다.
Sparkadia는 간단한 개념으로 이 문제를 해결한다. 메타버스를 종착점이 아닌 출발점으로 본다는 것이다.
Sparkadia에 들어오는 이유는 가상 공간을 체험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게임을 하기 위해서다. 메타버스라는 개념 자체가 매우 매력적이지만, 당신이 좋아하는 게임, 익숙한 캐릭터, 애정을 갖는 스토리와 연결될 때 그 경험의 즐거움은 훨씬 커진다. 어떤 의미에서 Sparkadia는 오히려 체인 상(上)의 아케이드에 더 가깝다.
사용자의 메타버스 체험은 Sparkadia를 실행하면서 시작된다. 가상 아케이드 안을 돌아다니며, 소셜 활동을 하고 피자를 먹으며, 무엇보다 곧 시작할 게임을 준비하게 된다.
친구가 접속하면 생태계 내 어떤 게임이든 함께 시작할 수 있다. Sparkadia 내 모든 게임 플레이는 Worldpark 계정에 누적되어 추첨권, 공유 업적, 수집품, 오프체인 아이템, 아바타 개인화 아이템 등 다양한 보상을 받는다. 게임이 끝나면 플레이어는 다시 이 가상 세계로 돌아와 잠시 휴식하거나 계속 전투를 이어가거나, 방금 선보인 화려한 플레이를 자랑하기도 한다.
팀 및 펀딩 현황
Sparkadia를 이끄는 Worldspark Studios는 2022년 초에 공식 설립되었으며, 팀원들은 Riot, Bungie, Blizzard 등 유명 게임 회사 출신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포트나이트, 스타크래프트: 영웅, 콜 오브 듀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오버워치 등의 게임 개발에 중요한 기여를 해왔다. 팀은 작년 12월 애니모카 브랜즈(Animoca Brands)와 시마 캐피탈(Shima Capital)이 주도한 시드 펀딩 라운드에서 300만 달러를 조달했다.
또한 팀은 SixMoreVodka, Superseed Studios 등 전통적인 대형 스튜디오들과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IP, 영상 제작, 애니메이션, 아트 지원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젝트 평가
샌드박스(Sandbox), 디센트럴랜드(Decentraland)처럼 자체 게임성을 갖춘 메타버스와 달리, Sparkadia는 전통적인 의미에서 스팀(Steam) 커뮤니티의 구현 형태에 가깝다. 즉, 런처를 실질적인 기능으로 삼고 여기에 소셜 요소 등을 추가함으로써 사용자가 플랫폼에 진정한 소속감을 느끼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비전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런처에 포함된 게임들의 품질이 충분히 뛰어나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따른다. 그렇지 않다면 가상 아케이드를 건설하겠다는 포부 역시 실현되기 어렵다.
Sparkadia의 미래는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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