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POS10I에서 문피그까지: 후오비 HTX '신규 코인 선정' 세 가지 실마리, 메이미와 새로운 서사의 다음 단계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거래소의 상장 효과가 예전 같지 않아 보이는 와중에도, 낮은 진입 장벽과 빠른 실행 속도라는 장점을 지닌 체인 상 자산들이 점차 시장의 중심에 서고 있다. 하지만 스토리텔링에 따라 움직이고 감정이 주도하는 암호화 자산 시장에서 거래소는 여전히 유동성의 핵심 허브로서, 가치를 발견하는 도구이자 동시에 트렌드를 증폭시키는 역할을 한다.
주요 거래소들이 새롭게 상장할 코인을 결정하면서 보여주는 방향성은, 다음 사이클의 "우수 자산"이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를 조용히 그리고 명확하게 그려내고 있다.

상장 로직의 차이: 스타 프로젝트 vs 그래스루트 프로젝트?
최근 각 거래소들의 상장 경향을 되짚어 보면, 바이낸스(Binance)는 사용자 기반 규모가 크거나 유명한 팀, 전략적 투자 배경을 갖춘 프로젝트를 선호하며 Alpha, Launchpool 등 자체 플랫폼의 '공식 육성' 태그를 강조함으로써 플랫폼 파워와 규정 준수 심사를 부각시킨다. 반면 OKX는 지갑 서비스의 강점을 활용해 커뮤니티 참여를 가속화하고 있으며, "체인 상 활동 = 유동성 신호"라는 원칙을 분명히 하고 있다.
HTX(화빗)은 이번 새로운 상장 라운드에서 또 다른 접근법을 보여주고 있다. 초기 펀딩 이력이나 VC 후원 여부에 얽매이지 않고, 커뮤니티 관심도, 스토리텔링 능력, 투명성 등 다양한 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보다 '진정한 공감대 형성'에 가까운 선별 로직을 구축했다.
최근 HTX의 혁신 구역에 연달아 상장된 HPOS10I, SOON, Moonpig 사례를 살펴보면, 이들 세 프로젝트는 각각 밈(Meme) 열풍, 기술 스토리, 그래스루트 문화라는 세 가지 핵심 트렌드를 대표한다. 아래에서는 플랫폼, 프로젝트, 사용자 세 가지 관점에서 주요 거래소들이 어떻게 자신들만의 '새로운 코인 가치 발견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지를 분석해본다.
플랫폼 관점: 커뮤니티 중심 + 깊이 있는 스토리 + 체인 상 활발함 = 새로운 상장 공식
기존 인식에서 거래소의 '상장'은 자금 동원, 자본의 밀어주기, 혹은 전략적 내기의 결과처럼 여겨졌다. 그러나 최근 HTX의 선정 전략은 다음과 같은 변화를 나타낸다. 트래픽은 여전히 중요하지만, 그 트래픽이 '어떤 방식으로', '어떤 스토리텔링 차원에서' 발생했는지가 더 큰 관심사가 되었으며,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가능성이 우선시되고 있다.
'HarryPotterObamaSonic10Inu'(약칭 HPOS10I)는 밈의 '궁극 형태'라 불리며, '혼돈의 스토리 + 커뮤니티 자치 + 다층 문화 확장'이라는 전형적인 특성을 두루 갖추고 있어 두각을 나타냈다. HTX가 주목한 것은 바로 이러한 밈背后에 존재하는 실제 커뮤니티의 자기 조직화 능력과, NFT, 전자상거래, 브랜드 IP 등으로 파생될 수 있는 다채로운 스토리텔링 가능성이다. HTX가 HPOS10I를 상장한 결정은 하나의 중요한 전환점을 보여준다. 즉 거래소는 단기적인 트래픽 추격을 넘어, '깊이 있는 스토리텔링'과 '생태계 확장 가능성'이라는 두 가지 잠재력을 동시에 평가하기 시작했다는 의미이다.
프로젝트 관점: 기술 프로젝트의 밈화, 포장 너머 숨은 실질적 기술력
스토리텔링 중심의 시장에서 순수 기술 중심 프로젝트는 초기 단계에서 '감정 라벨'을 빠르게 만들지 못하면 유동성을 확보하기 어렵다.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 것이 바로 SOON이다.
SOON이라는 이름은 마치 밈처럼 들리지만, 실제로는 고성능 인프라 프로젝트로서 완전한 롤업(Rollup) 아키텍처를 갖추고 있다. 제안한 '슈퍼 애플리케이션 스택(SAS)' 모델은 L1을 위한 롤업 솔루션을 제공할 뿐 아니라,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콘텐츠 진입점 등의 Web2 사용자 행동 패턴을 체인 상 기술과 자연스럽게 융합시켜, 기술 기반부터 사용자 경험까지 완결된 생태계를 구성한다.
HTX가 SOON을 상장한 것은 중요한 신호를 보낸다. 즉 거래소가 이제 '기술 프로젝트의 친화적 스토리텔링'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이야기를 잘 할 줄 아는 기술'이 '순수 기술 과시'보다 훨씬 더 환영받고 있다는 뜻이다. 즉 앞으로 인프라(Infra) 분야의 우수한 프로젝트일수록 초기 단계에서 명확한 사용자 상상력, 브랜드 표현력, 문화적 화제성을 함께 구축한다면, 중앙화 거래소로부터 주목받을 가능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다.
사용자 관점: 체인 상에서 공정하게 출발한 그래스루트 프로젝트도 메인 플랫폼의 인정을 받을 수 있다
Moonpig는 Pump.fun에서 탄생한 전형적인 원조 프로젝트로서, 프리세일 없이, VC 없이 오직 커뮤니티 중심으로 운영된다. 공정한 런칭과 유쾌한 문화가 결합되면서 커뮤니티 관심도가 급속도로 상승했고, 본연의 탈중앙 정신을 드러냈다. 이는 '그래스루트 프로젝트도 중앙화 플랫폼에 진입할 수 있다'는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HTX가 Moonpig를 상장한 것은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앞으로 더욱 많은 '자연스럽게 성장한' 체인 상 그래스루트 프로젝트들이 중앙화 플랫폼의 관심과 정식 상장을 받을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체인 상 커뮤니티 내에서 스스로 걸러지고 자연스럽게 성장하는 밈 프로젝트들 중, 투명성과 커뮤니티 활성도 기준을 충족한다면 거래소의 신뢰와 자원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요약: 세 가지 '상장 주축', 미래 우수 자산의 초상화
이번 상장된 프로젝트들을 종합해 보면, HTX의 현재 상장 로직에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주축이 뚜렷하다:
1. 스토리 생명주기가 긴 밈 프로젝트: 커뮤니티가 진정한 자치를 이루고 있는지, 문화적 확장력이 있는지를 본다. 밈은 단순한 투기로 그쳐서는 안 되며, '밈에서 IP로'의 콘텐츠 확장성을 가져야 한다.
2. 기술 중심 인프라 프로젝트: 기술 자체가 견고한지, 스토리텔링이 얼마나 친근하고 이해하기 쉬운지, 얼마나 빠르게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지를 본다. 인프라 프로젝트는 더 이상 백서 속에 숨어 있어서는 안 되며, 밈화된 포장과 명확한 포지셔닝을 통해 사용자와 유동성과 빠르게 연결되어야 한다.
3. 그래스루트형 체인 상 원조 프로젝트: 체인 상에서 공정하게 런칭되었는지, 자연스러운 공감대가 형성되었는지를 본다. 체인 상에서 공정한 런칭, 투명한 메커니즘, 단기적으로 악의적인 행위 이력이 없는 '그래스루트 밈'들이 다음 세대 '주목받을 잠재력'을 지닌 자산으로 떠오를 것이다.
장수한 메인스트림 거래 플랫폼으로서 HTX는 새로운 사이클에서 상장 전략을 명백히 '핫트렌드 추적'에서 '스토리텔링 선별'로 전환하고 있다. 그 배경에는 명확한 논리가 있다. 밈 시장의 진화는 이미 이미지 기반 밈 문화를 넘어선, 문화적 정체성과 커뮤니티 소속감을 추구하는 단계로 나아갔으며, 기술 프로젝트의 대중화 또한 전통적인 BD(비즈니스 개발) 홍보에 의존하지 않고, 사용자 언어에 근접한 '새로운 스토리텔링'을 통해 핵심 커뮤니티에 직접 어필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거래소의 역할 역시 달라지고 있다. 단순히 자산을 상장하는 중개자가 아니라, 문화적 스토리와 공감대 가치를 가려내는 '선별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바로 이것이 향후 거래소들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진정한 장벽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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