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의 비트코인 보유가 암호화폐 시장의 전례 없는 반등을 촉발할 수 있을까?
저자: Dmytro Spilka
번역: 백화블록체인
2025년, 비트코인의 미래는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으며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들은 트럼프의 복귀에 주목하고 있다. 이 사건이 올해 암호화폐 시장 성장의 중요한 촉매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 돌파
2024년 11월 5일 트럼프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후 비트코인은 처음으로 10만 달러라는 이정표를 돌파했다. 그리고 2025년 1월 20일 트럼프가 공식 취임함에 따라 비트코인 시장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졌다.
트럼프가 제시한 규제 완화와 전략적 비트코인 보유 계획에 힘입어 시장 신뢰도는 지수급으로 증가했다. FX Street의 데이터에 따르면 대선 이후 18~25세 젊은 층의 암호화폐 채택률은 무려 683% 급증했으며, 비트코인 가격 상한선은 시장의 주요 화두가 되었다.
2. 비트코인의 미래: 트럼프의 두 번째 임기가 시장에 미칠 영향
트럼프의 정책이 비트코인을 전례 없는 고점으로 밀어올릴 수 있을까? 전략적 비트코인 보유 체제의 구축이 비트코인 역사의 분수령이 될 수 있을까? 그 가능성을 깊이 있게 살펴보자.
1) 비트코인 보유 체제 구축
지난해 선거운동 당시 트럼프는 미국 정부가 현재 보유 중인 비트코인뿐 아니라 앞으로 구매할 모든 비트코인을 '국가 전략적 비트코인 보유(Strategic National Bitcoin Reserve)'로 통합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마치 미국의 석유비축기금처럼 활용하며, 중국 등 경쟁국보다 앞서 대규모 비트코인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의 계획은 세계 최초는 아니다. 이미 2021년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을 외환보유자산으로 채택해 지금까지 총 6,15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게 되었으며, 현재 시가로 약 6억 달러에 달한다.
트럼프의 비트코인 보유 계획의 구체적인 세부사항은 아직 명확하지 않으며 실제로 시행될지도 불확실하지만, 공화당 상원의원 신시아 루미스(Cynthia Lummis)가 제안한 'BITCOIN 법안'(전국적으로 최적화된 투자를 통한 혁신·기술·경쟁력 강화법, Boosting Innovation, Technology and Competitiveness Through Optimized Investment Nationwide)을 참고할 가능성이 있다는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다.
프리덤24(Freedom24)의 투자 리서치 책임자 막심 만투로프(Maxim Manturov)는 "소위 BITCOIN 법안에 따르면 미국은 향후 20년 내에 100만 개의 비트코인을 확보해야 하며, 이는 전체 공급량의 약 5%에 해당한다. 제한된 비트코인 공급량은 가격 상승을 유도할 것이며, 미국이 지금부터 비트코인을 축적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증가하는 국가 부채 문제를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의 총 공급량은 2,100만 개로 제한되어 있으므로, 전체의 5%는 105만 개에 달하며 현재 가치로는 이미 1,000억 달러를 넘어서고 있다.
2) 수요 공급 불균형이 가격 상승을 견인
비트코인 ETF에 대한 거대한 자금 수요와 함께 발생하는 수요-공급 불균형은 가격 상승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다. 만투로프는 이러한 배경 속에서 시장의 비트코인 가격 전망은 2025년 12.5만 달러에서부터 2050년 290만 달러까지 다양하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정책이 현실화될지는 미지수지만, 만약 이 계획이 실행된다면 미국은 단순히 비트코인 보유 선도국이 될 뿐 아니라 암호화폐 시장의 미래에도 깊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비트코인의 역사적 순간이 다가오고 있는 셈이다.
3. 비트코인은 얼마나 더 오를 수 있을까?
트럼프의 대통령 복귀 시기는 특히 중요한데, 2024년 비트코인은 네 번째 '반감기(Halving Event)'를 방금 마친 상태이기 때문이다. 반감기는 약 4년마다 자동으로 발생하는 예정된 메커니즘으로, 매번 채굴자가 컴퓨팅 파워를 통해 얻는 비트코인 보상을 절반으로 줄인다.
1) 반감기와 시장 상승
비트코인 반감기는 새로 생성되는 비트코인의 희소성을 자동으로 증가시키며, 과거에는 이 메커니즘이 시장 반등을 유도하고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계기가 되었다.
따라서 2025년 상반기에는 원래부터 비트코인의 성과에 대해 매우 높은 기대감이 있었으며, 트럼프가 불어넣은 낙관론은 비트코인 채택을 더욱 촉진할 수 있다.
2) 트럼프의 가격 전망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트럼프는 자신의 임기 초기에 비트코인이 15만 달러에 도달하기를 바라며, 이를 주식시장의 대안으로 간주하고 있다.
트럼프의 아들 에릭 트럼프(Eric Trump)는 더욱 공격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12월 열린 비트코인 중동·북아프리카 컨퍼런스(Bitcoin Conference MENA)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향후 100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암호화폐의 투기성과 글로벌 시장 및 지정학적 변동성 때문에 이러한 예측은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투자자의 열기와 비트코인의 공급 제한을 감안하면 미래에 100만 달러에 도달하는 것은 결코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 아니다.
다만 2025년에는 트럼프가 언급한 15만 달러 수준에 더 근접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시장 심리가 계속해서 강화된다면 15만 달러조차 너무 보수적인 전망이 될 수 있다.
4. 여전히 존재하는 잠재적 문제
트럼프 정부가 직면한 핵심 과제 중 하나는 비트코인의 미래 전망에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는 점이다.
미랍(Mirabaud) 그룹의 수석 투자 전문가 존 프라사드(John Prasad)는 비트코인의 미래가 잠재력을 지닌 동시에 불확실성도 동반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압력, 유동성 문제, 글로벌 규제 전망,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논란 등을 들어 비트코인의 성장이 아직 완전히 보장되지 않았음을 설명했다.
잡지 『더 내셔널(The Nation)』 워싱턴 지국장 크리스 라이먼(Chris Lehane)은 미국 내 암호화폐 수용도 상승이 사기와 '펌프앤덤프(Pump and Dump)' 사기의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는 전 SEC 위원장 게리 겐슬러(Gary Gensler)가 적극적으로 단속하려 했던 문제였다.
겐슬러의 사임이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는 환영받았지만, 규제 체계가 느슨해질 경우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신뢰성 자체가 훼손될 수 있다.
5. 트럼프의 변화를 이끄는 영향력
분명한 것은 트럼프의 새 행정부가 2009년 비트코인이 탄생한 이래 암호화폐 생태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존재 중 하나가 될 것이라는 점이다.
트럼프가 약속한 비트코인 보유 체제 구축과 친(親) 암호화폐 정책은 2025년을 암호화폐 시장의 상징적 해로 만들 수 있다는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많은 투기적 투자자들은 이미 비트코인 가격의 강력한 상승이 거의 확정적이라고 여기고 있다.
그러나 산업의 투기성은 여전히 불확실성을 안고 있으며, 규제가 느슨한 환경 속에서 불법 행위가 암호화폐의 신뢰를 훼손할 위험도 존재한다.
트럼프는 분명 비트코인과 전체 암호화폐 생태계의 미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하지만 그의 두 번째 임기가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여전히 많은 미지수를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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