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궁에서부터 승리하다, 트럼프의 19세 막내아들이 이미 암호화폐로 4천만 달러를 벌어들였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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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추산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의 장남과 차남은 아버지의 부동산 제국에 참여해 매년 수백만 달러를 벌어들이고 있다. 그러나 막내 아들 바론 트럼프는 더 많은 금액을, 그리고 훨씬 빠른 속도로 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가문이 본격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에 뛰어들기 이전부터 바론 트럼프는 이미 해당 분야에 몰두하고 있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9월 인터뷰에서 "바론은 관련 지식이 매우 많다"며, 당시 가족이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이라는 이름의 암호화폐 프로젝트를 막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직 어리지만 이런 것들을 잘 알고 있다. 늘 자기 '지갑' 얘기를 하는데, 지갑이 네 개쯤 되는 모양이다. 나는 아직도 '지갑이 뭐냐'고 물어보는 정도"라고 덧붙였다.
지난 9개월 동안 도널드 트럼프는 암호화폐를 통해 약 10억 달러를 벌어들였으며, 막내 아들 바론 역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추정에 따르면 바론 트럼프는 약 4천만 달러를 벌었으며, 세금 공제 후 순자산은 약 2천5백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는 같은 나이 때 형들과 누나들이 쌓은 자산을 훨씬 웃도는 규모다.
반면 트럼프의 장남과 차남은 라스베이거스 타워와 워싱턴 D.C. 호텔 등 가문 소유 부동산의 일부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이러한 투자는 암호화폐 열풍만큼의 수익을 내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암호화폐 붐은 바론에게 화려하게 트럼프 비즈니스 제국에 입성할 기회를 제공했다.
트럼프 가문이 출범한 암호화폐 프로젝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의 '골드 페이퍼(Gold Paper)'(트럼프 스타일의 백서)에서는 바론이 '웹3 대사(Web3 Ambassador)'로 명명돼 있으며, 이 직함은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에릭 트럼프에게도 부여됐다. 또한 세 사람은 홈페이지 명단에 나머지 4명과 함께 공동 설립자로 기재돼 있다.
하지만 수개월 동안 트럼프 가족 구성원들의 구체적인 지분 비율은 미궁 속이었다. 그러다 지난 금요일, 백서에서 '수석 암호화폐 옹호자(Chief Crypto Advocate)'로 불리며 홈페이지에서는 명예 공동 설립자로 소개된 트럼프 본인이 재무 정보 공개 보고서를 발표하며, 자신이 52.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익명의 가족 구성원들이 22.5%를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음을 밝혔다.
문서는 가족 구성원 간 지분 배분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지만,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에릭, 바론이 이 22.5% 지분을 평등하게 나눈다면 각각 7.5%씩을 보유하게 된다. 이는 트럼프의 세 자녀가 워싱턴 D.C. 호텔에서 보유한 지분 비율과 정확히 일치한다.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이 실제로 얼마나 많은 수익을 창출했을까?
해당 프로젝트는 최소 5억5천만 달러 상당의 토큰을 판매했으며, 초기 3천만 달러 이후 판매 수익은 모두 프로젝트 소유자들에게 돌아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바론과 두 형은 세전 기준 각각 약 3천9백만 달러를 벌어들였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변수가 존재한다. 트럼프 가문은 2025년 1월경 이 프로젝트의 일부 지분을 매각한 것으로 보이며, 이 거래는 최근 공개된 재무 보고서의 마감일 이후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매각 시기와 금액은 바론과 형들의 최종 수익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에 대해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과 트럼프 그룹 대변인은 언론의 질의에 응답하지 않았다.
바론의 정확한 수익 규모가 어떻게 되든, 이제 막 19세가 된 그는 권력과의 긴밀한 연관성을 통해 이득을 얻는 대통령 친척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단지 9세 때, 아버지 도널드 트럼프가 뉴욕 트럼프 타워의 유명한 금빛 계단을 내려오며 대통령 출마를 선언하는 장면을 지켜봤다.
17개월 후 트럼프는 대선에서 승리해 2017년 1월 백악관에 입성했고, 같은 해 여름 바론과 어머니 멜라니아도 백악관으로 이사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론은 워싱턴 체류 기간 동안 메릴랜드주 포토맥에 위치한 세인트앤드루 성공회학교(St. Andrew’s Episcopal School)에 다녔으며, 이 학교의 현재 연간 학비는 5만 달러를 넘는다.
바론은 공개 활동이 극히 드물지만, 2020년 출간된 멜라니아 전기의 기록에 따르면, 멜라니아는 2018년 결혼 전 혼전계약을 재협상해 바론에게 더 유리한 유산 배분 조건과 가업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이는 바론이 가문의 비즈니스 제국에서 조기에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준 결정적인 요인이 됐다.
백악관과 언론의 시선을 벗어난 몇 년간, 바론은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비치에 위치한 옥스브리지 아카데미(Oxbridge Academy)에 재학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학교의 연간 학비는 4만 달러를 초과한다. 2024년 9월 그는 뉴욕대학교 스턴 경영대학(NYU Stern School of Business)에 입학했는데, 이곳의 연간 학비는 무려 9만9천 달러에 달한다. 같은 달, 아버지는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이라는 암호화폐 프로젝트를 창설한다고 발표했다. 분명히 바론은 등록금 걱정을 할 필요가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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