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L, 월스트리트의 새로운 인기 자산이 될 수 있을까?
글쓰기: SuperEx
번역: 백화블록체인
지난 몇 년간 암호자산은 '반항적인 외부인'에서 월스트리트의 새로운 얼굴로 점차 전환되어 왔다. 과거 기관들로부터 배척받던 암호화폐는 이제 기업 금고 포트폴리오에 적극적으로 포함되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광범위한 수용을 받은 후, 2025년에는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했다. 바로 솔라나(Solana)다.
맞다. 과거 여러 차례 다운타임으로 인해 비판받았던 솔라나가 지금은 기업 금고 내 '전략적 자산'으로 자리매김하며 일부에서는 BTC와 ETH 이후의 '제3의 축'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단순한 흥분이 아니다. 명확한 추세다. 점점 더 많은 상장기업들이 SOL에 대규모 베팅을 하고 있으며, 솔라나 네트워크 위에 금융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까지 세우고 있다.
핵심 질문은 이것이다. 왜 하필 솔라나인가? 정말 월스트리트의 차세대 스타가 될 수 있을까? 이번 변화의 이면에 있는 논리를 깊이 파헤쳐보자.
열기를 불러일으킨 하나의 신고서: 솔라나, 나스닥 문을 두드리다
모든 것은 한 장의 평범해 보이는 신고서에서 시작됐다. 6월 19일, 캐나다 상장사인 SOL Strategies Inc.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40-F 양식을 제출하며 'STKE' 코드로 나스닥에 상장할 준비를 알렸다. 이 회사는 솔라나 생태계와 깊이 연결돼 있다. 단순히 소유하는 것을 넘어서, 체인상 검증노드 운영자이자 인프라 제공자 역할까지 수행한다.
겉으로 보기엔 또 다른 IPO 기업일 뿐이다. 하지만 업계 관계자들에게는 강력한 신호였다. 기업 금고는 더 이상 '비트코인 보유'에만 만족하지 않는다. 이제는 인프라 운영과 생태계 발전 참여를 통해 암호화폐를 핵심 사업 모델에 통합하고 있는 것이다.
SOL Strategies는 예외가 아니다. 최근 DeFi Development Corp와 Upexi 같은 기업들도 대규모로 SOL을 전략적으로 보유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솔라나 위에 직접 비즈니스를 구축하고 있다. 우리는 기업 암호화 금고 구성의 세 번째 물결을 목격하고 있는 것이다.
기업 금고의 진화: 보유에서 심층 통합으로
왜 기업들이 솔라나를 선택하는지를 이해하려면, 우선 기업의 암호화 금고 전략이 어떻게 세 단계로 진화해왔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단계 1: 비트코인 — 디지털 황금 서사
초기 채택 기업들—MicroStrategy, 테슬라, Block Inc.—은 BTC를 인플레이션 및 법정화폐 가치 하락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서 '디지털 황금'으로 간주했다. 2020~2021년 완화적 통화정책 시기에 비트코인은 피난처 자산이었다. 전략은 단순했다. 매수 후 보유.
단계 2: 이더리움 — 수익을 창출하는 생산적 자산
이더리움이 지분 증명(PoS)으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은 ETH를 단순한 자산을 넘어 수익원으로 보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나스닥 상장사 SharpLink Gaming은 17만 개 이상의 ETH를 인수했으며, 그 중 95%를 스테이킹(staking)하겠다고 약속하며 '이더리움 버전의 MicroStrategy'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목표는 더 이상 순수 자산 가치 상승이 아니라 체인상 활동을 통한 수익 창출이었다. 이는 수동적 보유에서 생산적 배치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단계 3: 솔라나 — 금융 운영 체제
이제 솔라나의 차례다. 다음 단계를 상징한다. 기업들은 더 이상 단순히 보유하거나 수익을 창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구축하고 있다. SOL Strategies와 DeFi Development Corp 같은 기업들은 솔라나를 핵심 인프라로 삼아 검증노드를 운영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며 생태계의 핵심 기여자가 되고 있다.
이것은 더 이상 단순한 자산 관리가 아니라 전략적 사업 모델이다. 그들은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암호화폐의 운영자가 되고 있는 것이다.
왜 기업들이 솔라나에 막대한 베팅을 하는가?
기업들의 솔라나로의 전환은 단순한 FOMO(놓칠까봐 두려움) 때문이 아니다. 이 추세 뒤에는 세 가지 핵심 동력이 존재한다.
1. SOL은 자산이자 비즈니스 엔진
SOL Strategies와 같은 기업에게 SOL은 재무제표상의 한 줄 데이터가 아니다. 그것은 검증노드 운영을 구동하는 연료이기도 하다. 이들은 내부 자금으로 검증노드를 운영하며 타인의 SOL 위임을 유치하고, 블록 보상과 수수료를 통해 수익을 창출한다.
이건 투기적 거래가 아니다. 운영 수익이다. 이를 통해 기업 금고는 수동적 투자자에서 능동적인 블록체인 운영자로 전환되며, 마치 기업 구조 안에 비트코인 채굴 장비를 직접 내장시키는 것과 같다.
2. 솔라나의 기술적 우위는 부정할 수 없다
모든 전략적 베팅은 강력한 기술 기반을 필요로 한다. 최근 투자은행 칸토르 피츠제럴드(Cantor Fitzgerald)는 "솔라나가 모든 기술 지표에서 이더리움을 능가한다"고 밝혔다. 과감한 주장이지만 사실에 근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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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솔라나는 초당 2000건 이상의 거래(TPS)를 지원하며, 이더리움은 20~30 TPS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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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거래 수수료는 거의 제로 수준—거래당 단 0.0001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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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출시될 Firedancer 검증노드는 처리량을 수백만 TPS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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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콜은 성숙하고 안정적이며, 기본 프로토콜 업그레이드가 거의 필요 없다.
이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솔라나는 고빈도 거래, 실시간 결제, 소셜 애플리케이션, 모바일 중심 Web3 활용 사례들을 지원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러한 분야는 여전히 이더리움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역이다.
체인상 금융, 정산 또는 소비자 애플리케이션을 전개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솔라나는 Web2 수준의 기능에 가장 근접한 블록체인이라고 할 수 있다. 솔라나를 선택하는 것은 단지 성능 선택을 넘어서, 향후 10년간 Web3 인프라에 대한 전략적 베팅이다.
3. 토큰화 대세: 다음 세대 나스닥이 되다
솔라나 공동창립자 아나톨리 야코벤코(Anatoly Yakovenko)는 솔라나가 '탈중앙화된 나스닥'이 되기를 원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비전은 빠르게 현실화되고 있다.
Worldcoin, Helium, Jupiter 등 주요 프로젝트들이 이미 솔라나를 선택하여 출시했다. Superstate와 같은 규제를 받는 현실 세계 자산(RWA) 발행사들도 솔라나 위에 토큰화된 펀드를 발행할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심지어 SOL Strategies 자체도 자사 지분을 솔라나 블록체인에 토큰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맞다. 잘못 읽은 게 아니다. 이 기업들은 SOL을 보유하는 것을 넘어서, 자신들의 주식마저 체인에 올려 탈중앙화 금융 생태계의 기반층이 되려 하고 있다.
이건 단순한 참여가 아니다. 일종의 선언이다. '우리는 이 체인을 사용하는 것을 넘어서, 이 체인이 되고자 한다.'
요약
솔라나는 단지 '이더리움의 대체재' 혹은 투기적 자산으로만 볼 수 없다. 기업 채택을 단순한 흥분으로 치부해서도 안 된다.
진정한 추세는 다음과 같다. 기업 금고가 암호화폐 보유에서 시작해 생태계에 통합되고, 궁극적으로는 핵심 인프라를 운영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능, 강력한 개발자 도구, 빠르게 성장하는 생태계, 기관들의 추진력을 갖춘 솔라나는 이러한 전환의 최적의 플랫폼이 되고 있다.
솔라나가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을 직접적으로 대체할 가능성은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곧 폭발할 체인상 금융 물결 속에서, 솔라나는 필수불가결한 한 축이 되고 있다.
따라서 만약 아직 묻고 있다면, '솔라나를 사야 할까?'라는 질문보다 더 나은 질문은 다음과 같을 것이다.
앞으로 10년간의 체인상 경제에서 당신은 어디에 서고 싶은가? 소유자인가? 참여자인가? 아니면 건설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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