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호화폐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거래는 거래를 하지 않는 것이다
저자:Delta
번역: TechFlow
전업 트레이더이든 퇴근 후 부업으로 거래를 하는 사람이든, 누구나 미칠 것 같은 날들을 겪게 된다. 화면 앞에 앉아 가격 움직임을 주시하며 하루 종일 거래 신호를 기다린다. 자신이 설정한 시간 프레임(X분 차트)을 응시하며 마치 달팽이처럼 더디게 움직이는 차트를 본다. 이는 영화 속 호그와트의 낙인귀가 즐거움을 빨아들이듯, 당신의 인내심과 체력을 서서히 갉아먹는다. 그러나 4시간이 지나도 화면에는 여전히 어떤 거래 신호도 나타나지 않는다.
잠시 자리를 떠나 담배를 피우거나, 옆집 빵집에서 점심을 사 오거나, 화장실에 다녀오며 샤워까지 하기로 결정한다. 그런데 돌아와 보니 차트에 방금 전 완벽한 거래 신호가 나타났다. 교과서적으로 모든 규칙을 충족하는 이상적인 신호였지만, 당신은 그것을 놓쳤다.
의자에 다시 앉아 또 4시간 동안 화면을 응시하지만, 여전히 지치고 따분한 가격 변동만 반복된다. 이때부터는 하루를 헛되이 보냈다고 느끼며 스스로를 책망하게 된다. "오늘은 아무것도 못 했어. 정말 시간만 낭비했군." 뇌는 의문을 던진다. "거래가 네 일이라면, 맞지? 근데 오늘은 거래를 하나도 안 했잖아. 그럼 이걸 일이라고 할 수 있겠어?"
당신은 하루를 이렇게 성과 없이 끝내기 싫어져, 다양한 알트코인을 뒤지며 '좀 괜찮아 보이는' 거래 기회를 찾기 시작한다. 결국 무작위로 알트코인 하나를 골라 포지션을 잡지만, 1000달러를 손실한다.
화가 머리끝까지 난 당신은 결국 키보드를 내리친다.

지루함과 좌절감 때문에 비합리적인 결정을 내리는 이런 날들은 트레이더에게 최악의 경험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는 것에 지쳐서, 혹은 자신이 '일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느껴盲目하게 거래를 시도한다. 계획도 없고 우위도 없는 상태에서 말이다. 명확한 우위와 계획 없이 하는 거래는 거의 반드시 손실로 이어진다. 우위 있는 전략이라 하더라도 데이터는 분명히 말한다. 장기간 일관되게 실행해야 비로소 수익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그러므로 당신이 해야 할 일은 매번 계획에 따라 거래를 수행하며, 계좌 잔고를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천천히 늘려가는 것이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인내심 부족으로 레버리지를 키워 단시간에 수익을 내려 한다. 그 결과 막대한 손실을 입을 뿐 아니라 원래 효과적이던 거래 전략까지 완전히 무너뜨리며 결국 큰 대가를 치른다.
"가장 어려운 거래란 거래를 하지 않는 것이다."
사실 대부분의 거래란 적절한 기회가 올 때까지 인내심 있게 기다리는 게임이다. 시장이 좋은 기회를 제공할 때 비로소 단호하게 거래를 실행하면 된다.
많은 트레이더들이 말하듯이—"내 커리어에서 2%의 시간은 실제 거래를 하는 데 쓰고, 나머지 98%는 인내심 있게 기다리는 데 사용한다."
당신이 이미 손실보다 수익 가능성이 더 높은 명확한 우위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면, 왜 인내심 있게 기다리지 않겠는가?
대부분의 트레이더에게 이상적인 손익(PNL) 곡선은 다음과 같아야 한다.

천천히 그리고 안정적으로 상승하며, 드물게 큰 폭으로 급등하는 형태. 이는 드문 시장 기회에서 자신감을 갖고 큰 포지션으로 성공적으로 거래했음을 의미한다.
거래란 장기적인 게임이다. 매일 거래 기회가 있는 것도 아니고, 매일 수익을 내는 것도 아니다. 당신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큰 기회가 올 때를 대비해 가능한 한 오랫동안 시장에 살아남는 것이다.
mgnr가 트위터에서 말했듯이:
"거래의 핵심은 매일 거래하는 것이 아니라 큰 기회를 포착하는 데 있다."

물론 당신이 스캘퍼라면 이러한 조언은 크게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이로부터 배울 점이 있다. 당신의 포트폴리오 대부분의 성장은 집중적이고 확신이 높은 주요 거래들에서 비롯될 수 있다. 그런 기회가 다시 올 때까지 당신의 임무는 집중과 엄격한 자기 통제를 통해 자본을 천천히 축적하는 것이다.
지루하다고 느낀다면 다음 방법들을 시도해 보며 스스로를 채워보자.
내가 곧 출간할 예정인 '거래 일지 101(Template for Trading Journal)'이라는 글에서 언급했듯이, 거래 일지를 기록하는 주된 목적은 다음 세 가지 중요한 질문에 답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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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이 나는 거래에서 어떻게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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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실이 나는 거래에서 어떻게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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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더 많은 수익성 있는 거래 기회를 찾을 수 있을까?
——TOM DANTE
계속해서 자신의 우위 시스템을 개선하려 노력한다면, 예를 들어 더 많은 거래 트리거 신호를 찾거나 새로운 거래 우위를 탐색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스스로에게 더 많은 '일'이나 거래 기회를 창출할 수 있으며, 동시에 바쁘게 지낼 수 있다. 만약 기존 거래 시스템을 바꾸고 싶지 않다면 취미 생활을 하나 갖는 것도 좋다. 전자 게임을 하거나, 달리기를 하거나, 트위터에 의견을 공유하거나, 디스코드에서 친구들과 대화하거나, 포커를 치는 등 무엇이든 당신을 지루함에서 벗어나게 해줄 수 있다.

개인적으로 저는 '룬스크립트(Runescape)'나 PS5 게임을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렇다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아쉽게도 거래에서 느끼는 지루함에 대처하는 완벽한 해결책은 없으며,所谓 '핵심 비결'도 존재하지 않는다.
저에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어떤 일이 있어도, 얼마나 지루하든 상관없이 체계적인 거래 규칙에 부합하거나 진정으로 타이밍이 적절하다고 판단될 때만 행동하고, 절대 지루함 때문에 무작정 주문을 내지 않겠다고 스스로에게 약속하는 것이다.
절대 지루함이나 '한 번만 해볼까' 하는 생각으로 거래하지 마라. 그것은 완전한 무작위 도박에 불과하다. 우리가 거래에 참여하는 목적은 운에 맡기는 것이 아니라, 기대 수익이 양수인 거래를 하기 위해서다. 양의 기대값이란 장기적으로 볼 때 이러한 거래들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한다는 의미다. 만약 그냥 도박을 하고 싶다면 차라리 블랙잭을 치는 게 낫다.
자기 통제를 배워야 한다. 감정이 통제를 벗어나는 것을 느낀다면 즉시 시장에서 물러나 어리석은 결정을 피해야 한다.
인내심 부족으로 인해 손실을 보는 트레이더는 허다하다. 그러한 통계 수치 속의 일원이 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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