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경찰, 21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압수
출처: Bitcoinist
편집: 블록체인 나이트
독일 당국이 약 21억 달러에 달하는 5만 BTC 가량을 압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금까지 독일에서 가장 대규모로 압수된 암호화 자산 사건이다.
드레스덴 지방 검찰청과 작센주 형사경찰청, 라이프치히 제2 세무조사국이 주도한 이번 공동 작전은 디지털 범죄 단속의 중요한 이정표가 되고 있다.

연방형사경찰청(BKA), 연방수사국(FBI), 뮌헨 소재 법의학 IT 전문 기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번 작전에서 압수된 BTC는 정부 통제 하의 지갑으로 옮겨졌다.
이번 작전은 두 명의 핵심 용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수사의 일환이다. 한 명은 40세 독일 남성이고, 다른 한 명은 37세 폴란드 남성으로, 이들은 2013년 5월까지 활동하던 독일 내 주요 불법 다운로드 웹사이트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저작권 보호를 받는 콘텐츠를 무단으로 상업적으로 이용함으로써 저작권법을 위반했으며, 이후 불법적인 영업 활동을 계속한 혐의를 받고 있다.
드레스덴 지방 검찰청은 현재 압수된 BTC는 임시 조치라며, 최종 처분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압수된 자산의 규모와 관련된 복잡한 법적·재정적 문제들로 인해 이번 사건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24년 1월 17일, 약 5만 BTC가 이동되면서 '웨일(대규모 거래자)'의 움직임이 포착되었고,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는 다양한 추측이 나왔다. 이처럼 막대한 물량의 거래는 시장 변동성에 대한 우려를 촉발했다.
이른바 '웨일'의 실체가 작센주의 수사기관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사건은 극적인 반전을 맞았다.
이들 BTC는 이미 해체된 스트리밍 사이트 'movie2k'의 수익금으로 확보된 것으로, 광고 수입을 암호화자산으로 전환한 것이었다. 시간이 흐르며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면서 이 전략은 매우 성공적인 선택이 되었다. 압수된 BTC의 최종 처분 방식을 놓고는 치열한 추측과 법적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독일 일부 연방주는 압수 자산을 즉시 매각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작센주는 이 문제에 대해 아직 검토 중이다.
압수된 BTC의 법적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주체로는 영화 산업계, 작센 자유주 내 피해를 입은 저작권자, 그리고 향후 등장할 피고인 등이 있으며, 복잡한 법적 논쟁이 예상되며 이는 장기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드레스덴 검찰청 대변인 패트릭 핀타스케(Patrick Pintaske)는 이번 사건을 둘러싼 수많은 쟁점들이 존재한다며, 최종 결정은 법원의 판단에 따를 것임을 강조했다.
관련 법적 절차의 일정은 아직 불투명하며, 사건은 계속 진행 중이다. 여기에는 2019년 유사 작전에서 압수된 약 2500 BTC의 처리 방안도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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