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Flow 소식,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암호화폐 친화적 은행인 유나이티드 텍사스 뱅크(United Texas Bank)에 대해 중지 명령을 내렸으며, 이는 해당 은행의 리스크 관리 시스템 및 암호화폐 고객 관련 업무에 "중대한 결함"이 있다는 점을 지적한 조치다.
연준은 5월 실시한 검사에서 이 은행의 기업 거버넌스 구조에 문제가 있으며, 이사회와 고위 경영진이 "소홀했다"고 판단했다.
주요 결함은 외국 대리 은행 업무 및 가상자산 고객과 관련이 있으며, 특히 리스크 관리와 자금세탁방지(AML) 규정 준수 측면에서 문제가 있었다.
유나이티드 텍사스 뱅크는 현재 <법적 자금세탁방지법>(BSA) 및 자금세탁방지 프로그램 준수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으며, 이사회 감독을 강화하는 공식 계획서 제출에도 동의했다. 현재 이 은행에는 직원 75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약 1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연준이 지난 8월 또 다른 암호화폐 친화적 은행인 커스터머스 뱅코프(Customer Bancorp)에게도 유사한 조치를 취했다는 사실이다. 블록체인 협회 정책 책임자 댄 스풀러(Dan Spuller)는 이를 "금융 차단 작전 2.0(Bank-Freeze Campaign 2.0)"의 연장선으로 보며, 정부 차원에서 은행들이 암호화폐 산업과의 협력을 막기 위한 조치를 조율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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