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Flow 보도에 따르면, 4월 25일 미국 법무부는 캘리포니아주 뉴포트비치에 거주하는 22세 남성 에반 탕게만(Evan Tangeman)이 주를 넘어선 소셜 엔지니어링 범죄 조직에 가담해 최소 350만 달러 상당의 자금 세탁을 도운 혐의로, 현지 시간 기준 4월 24일 워싱턴 D.C. 연방법원에서 징역 70개월과 3년간의 감시 중 방출 명령을 선고받았다고 밝혔다. 이 범죄 조직은 2023년 10월부터 활동을 시작해 해킹 및 소셜 엔지니어링 수단을 동원해 암호화폐 2억 6,300만 달러 이상을 탈취했으며, 구성원 대부분은 미성년자 또는 20세 미만의 실업 청년으로, 그 기원은 온라인 게임 플랫폼에서 비롯되었다.
탕게만은 탈취된 암호화폐를 법정통화로 전환하는 역할을 맡았으며, 로스앤젤레스와 마이애미 등지에서 범죄 조직 구성원들을 위해 고급 주택을 임대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보수로 벤틀리 및 람보르기니 등 고가의 슈퍼카를 지급받았다. 사건 발생 후 탕게만은 공범들에게 디지털 기기를 파기해 증거를 인멸하도록 지시하기도 했다. 이번 사건은 FBI 워싱턴 지부 및 로스앤젤레스·마이애미 지부와 국세청(IRS) 형사조사국이 공동으로 수사했으며, 현재까지 관련 피의자 9명이 유죄를 인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