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Flow 보도에 따르면, 3월 4일 CNBC는 미국 대법원이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예술 작품이 저작권 보호를 받을 수 있는지 여부를 놓고 벌어진 논쟁적 사건의 심리를 거부했다고 전했다. 미주리주 출신 컴퓨터 과학자 스티븐 테일러(Stephen Thaler)는 자신의 AI 시스템 ‘DABUS’가 창작한 시각 예술 작품 ‘A Recent Entrance to Paradise’에 대해 저작권 등록을 신청했으나, 미국 저작권국은 2022년 이를 기각했다. 그 근거는 창의적 저작물이 저작권 보호 자격을 갖추기 위해서는 반드시 인간 작가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하급 법원은 2023년과 2025년 두 차례에 걸쳐 저작권국의 결정을 유지하며, 인간의 창작 행위가 저작권의 ‘근본적 요건’이라고 판시했다. 테일러의 변호사는 생성형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을 고려할 때 이번 사건이 ‘극도로 중요하다’고 주장했으나, 대법원의 심리 거부는 AI가 창의 산업 분야에서 발전하는 데 불가역적인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