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Flow 보도에 따르면, 5월 30일 스웨덴 경제범죄청(Swedish Economic Crime Authority)의 검사 요나스 마이르달(Jonas Myrdal)은 약 2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익명의 X 플랫폼 계정이 나스닥 상장사 시버스 세미컨덕터(Sivers Semiconductors, NASDAQ: SIVE)가 공식 발표하기 약 48시간 전, 미국에서 이중 상장을 고려 중이라는 소식을 사전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마이르달 검사는 이와 같은 상황이 “단순한 우연일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평가했다.
이후 SIVE는 관련 계획을 추진 중임을 확인하는 공식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이에 대해 마이르달 검사는 정보가 공식 발표 이전에 이미 유출된 것으로 보이며, 해당 익명 계정이 그 이전부터 SIVE와 관련된 콘텐츠를 꾸준히 게시해 기업을 홍보해 왔고, 이 기간 동안 SIVE 주가가 급등했다고 지적했다.
마이르달 검사는 나스닥이 이번 사안에 대해 조사를 개시하고, 시장 남용 규제(Market Abuse Regulation, MAR) 위반 여부를 포함해 관련 행위를 심층적으로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최근 AI 포토닉스 및 CPO(공통 패키징 광학, Co-Packaged Optics) 분야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투자자 세레니티(Serenity) 역시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SIVE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세레니티는 SIVE를 현재 가장 매력적인 포토닉스 투자 대상 중 하나로 평가하며, 여전히 관련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레니티는 이전에 현재 시가총액 약 21억 달러인 SIVE가 향후 시가총액 800억 달러 이상의 업계 리더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으며, 이를 광통신 기업 루멘텀(Lumentum, LITE)의 성장 궤적과 비교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관련 조사는 정식으로 시작되지 않았으며, SIVE 측 역시 정보 유출 논란에 대해 추가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