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Flow 보도에 따르면, 5월 29일 덴마크 연금기금 아카데미커펜션(AkademikerPension)은 스페이스X를 ‘배제 명단’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 이 결정의 근거는 해당 기업의 거버넌스 상황에 대한 우려였다. 이 시점은 스페이스X가 IPO를 준비하며 최소 1.8조 달러의 기업 가치를 달성하려는 시기와 맞물린다. 소식통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최대 750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을 계획 중이며, 성공할 경우 이는 사상 최대 규모의 IPO가 될 전망이다.
아카데미커펜션은 약 25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그간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의 고려에 따라 테슬라(TSLA.O) 및 미국 국채를 배제 명단에 올린 바 있다. 이 연금기금은 스페이스X를 배제한 ‘주요 이유’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요인, 특히 ‘기업 지배구조 측면에서 극도로 부실한 실적’과 관련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기금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페이스X가 매우 매력적인 투자 기회라고 평가된다면 투자 수익률 관점에서 이번 결정을 정당화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장기 투자자로서 우리 관점은, 해당 기업의 기업 가치가 이미 심각하게 과대평가되었다는 것이다.”(김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