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Flow 보도에 따르면, 5월 15일 워싱턴 포스트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최근 제출한 투자 신고서를 인용해, 그가 올해 2월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주식을 각각 500만 달러에서 2500만 달러 규모로 매도했으며, 이어 3월에는 동일한 두 기업의 주식을 다시 매수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 모든 거래는 법정 공시 기한인 45일 이내에 신고되지 않아, 그는 200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이는 올해 들어 동일한 위반 사유로 세 번째로 부과된 벌금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트럼프가 2월 10일 엔비디아 주식을 매수한 뒤 며칠 후 엔비디아가 메타와 장기 협력 계약을 체결한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약 2.5% 상승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주식 매수 시점 역시 국방부가 두 기업에 기밀 컴퓨팅 네트워크 기술을 배치하는 계약을 발표하기 수 개월 전이었다는 사실이다. 한편, 트럼프의 2기 집권 기간 중 보유 주식 포트폴리오는 매도되지 않았으며, 그의 자산은 자녀들이 관리하는 신탁에 의해 소유되고 있다. 이는 역대 미국 대통령들이 일반적으로 채택해온 ‘블라인드 신탁(무지 신탁)’ 방식과는 차이가 있다. 현재 미국 의회 양당은 공직자가 재임 중 주식 거래를 금지하는 관련 법안을 여러 차례 제안했으나, 모두 입법 절차가 정체된 상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