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Flow 보도에 따르면, 4월 10일 남화조보는 미국 AI 추적 기관 인터커넥츠 AI(Interconnects AI)가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2026년 3월 기준 알리클라우드의 Qwen 시리즈 모델이 전 세계 오픈소스 모델 다운로드 수의 50% 이상을 차지하며 총 누적 다운로드 수가 9억 4210만 건에 달했다고 전했다. 이는 메타의 Llama, 딥시크(DeepSeek) 등 경쟁 모델을 크게 앞선 수치다. 특히 2월 한 달 동안 Qwen의 다운로드 수는 1억 5360만 건에 달해, 그 뒤를 잇는 주요 8개 업체의 다운로드 수 총합을 넘어섰다.
보고서는 Qwen의 주도적 지위가 100억 파라미터 미만의 소규모 파라미터 버전에서 비롯된 높은 보급률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개발자들은 낮은 비용으로 자유롭게 맞춤형 개발 및 배포가 가능하다. 2024년 9월 Qwen 2.5 출시 이후 중국 모델이 미국 주류 오픈소스 모델인 Llama 등을 처음으로 추월했으며, 올해 2월 Qwen 3.5 출시 후에는 선두 우위가 더욱 공고해졌다.
한편, 오픈소스 전략은 현재 미중 양국 간 AI 경쟁의 핵심 전장이 되고 있다. 메타는 올해 초 오픈소스 노선을 포기하고 폐쇄형 플래그십 모델 ‘뮤즈 스파크(Muse Spark)’를 출시했다. 중국의 알리클라우드와 치푸 AI(Zhipu AI) 등 주요 업체들도 최신 모델 일부를 폐쇄형으로 전환해 직접적인 상업화 채널 확대를 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