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Flow 보도에 따르면, 3월 25일 이란 정부 산하 뉴스 방송국 프레스TV(Press TV)는 이란 정부 관계자의 성명을 인용해, 이란이 미국의 제안을 거부했으며, 전쟁 종결은 오직 이란이 정한 조건과 일정에 따라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 정부 내부 사정에 정통한 이 관계자는 “트럼프가 전쟁 종료 시점을 결정하게 해선 안 된다”고 강조하며, 이란이 자국의 요구사항이 충족될 때까지 계속해서 방어 작전을 수행하고 적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가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 관계자는 이란이 전쟁 종결에 동의하기 위해 제시한 다섯 가지 구체적 조건을 설명했다. 첫째, 적의 ‘침략 및 암살’ 행위를 완전히 중단할 것. 둘째, 전쟁이 이란에 다시 강요되지 않도록 보장하는 구체적인 메커니즘을 마련할 것. 셋째, 전쟁으로 인한 손실에 대한 배상금 및 복구 비용 지불을 보장하고 명확히 규정할 것. 넷째, 모든 전선 및 지역 내 모든 관련 저항 조직 범위에서 전쟁을 종결할 것. 다섯째, 국제사회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대해 행사하는 관할권을 주권적 권리로 인정하고 보장할 것. 이란은 모든 선의의 중재자들에게, 휴전의 전제 조건은 이같은 모든 조건을 수용하는 것임을 전달했다. 이 관계자는 “이 조건들이 충족되기 전까지는 어떠한 협상도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하며, 위 조건들이 충족될 때까지 이란의 방어 작전이 계속될 것임을 재차 확인했다. (김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