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Flow 소식, 1월 8일 구글 모회사 알파벳(Alphabet)이 애플을 제치고 세계 시가총액 2위 기업으로 올라섰다. 이는 알파벳이 인공지능 분야에서 가장 두드러진 수혜 기업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알파벳 주가는 수요일 2.4% 상승하며 종가 기준 시가총액이 3조8900억 달러에 달했다. 이는 같은 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 3조8500억 달러를 기록한 애플을 앞선 것이다. 애플은 최근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겪으며 시가총액이 약 2000억 달러, 약 5% 가량 증발했다. 목요일 이러한 격차는 더욱 벌어졌는데, 애플은 장 초반 1.2% 하락 출발한 반면, 알파벳은 1.1% 상승했다.
이번 시가총액 역전은 2019년 이후 알파벳이 애플을 처음으로 넘어선 사례다. 현재 시가총액 1위는 여전히 엔비디아로, 약 4조6000억 달러의 평가가치를 유지하고 있다. 알파벳의 주가는 최근 급등세를 나타내며 2025년 들어 65% 이상 상승했고, '미국 주식 7대 대장주(Magnificent Seven)' 중 최고의 성과를 거둔 기업이 되었다.
이러한 강세는 시장이 점점 더 알파벳이 인공지능의 여러 핵심 분야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보는 데 따른 것이다. 회사의 최신 생성형 AI 모델인 제미나이(Gemini AI)는 호평을 받으며 오픈AI 등 타사와의 경쟁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켰으며, 동시에 자체 개발한 텐서 처리 장치(TPU) 칩도 향후 수익 성장을 견인할 잠재적 핵심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