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Flow 소식, 2월 21일 매트릭스포트(Matrixport)의 최신 주간 보고서인 《유동성과 거시경제 지표가 비트코인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여러 거시경제 및 유동성 요인이 비트코인 가격 흐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보고서는 다음과 같은 네 가지 핵심 요인을 중점적으로 분석했다.
첫째, 미국의 채무 발행 전략 변화. 재닛 옐런(Janet Yellen) 재무장관 재임 기간 동안 미국 재무부는 장기채보다 단기채(T-bills) 발행을 선호하는 전략을 취했는데, 이는 국채 수익률 상승을 억제하고 고정수익형 자산의 매력을 낮춰 비트코인과 주식으로의 자금 유입을 촉진했다. 그러나 신임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Scot Bessent)는 장기채 발행을 늘릴 가능성이 있으며, 이 경우 수익률 상승과 유동성 위축으로 리스크 자산 수요를 약화시킬 수 있다.
둘째, 달러 인덱스(DXY)의 흐름이다. DXY는 달러화 가치가 일련의 주요 외화 대비 강세 또는 약세를 나타내는 지표로, DXY가 강세를 보일 경우 전 세계 유동성이 위축되며 비트코인과 같은 리스크 자산의 매력이 감소한다.
셋째, 인플레이션 데이터의 영향이다. CPI와 PCE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주시하는 핵심 지표로서,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면 Fed가 더 매파적인 입장을 취할 가능성이 있어 시장 유동성과 리스크 편익(risk appetite)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넷째, 글로벌 통화 공급량(M2)의 변화다. 2023년 말 M2의 감소세가 멈추면서 비트코인은 4만 달러를 돌파했다. 보고서는 M2가 적정한 수준에서 증가하면서 인플레이션이 통제되는 환경이 비트코인의 성과에 가장 유리하다고 평가하지만, M2가 과도하게 확대될 경우 인플레이션 상승을 유발해 Fed의 긴축 정책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