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Flow 소식, 1월 9일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미국 사법부가 실크로드에서 몰수한 69,370개의 비트코인(약 65억 달러)을 청산할 가능성을 우려하는 시장의 불안은 과장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우려가 지나치다고 보는 세 가지 핵심 이유를 제시했다.
첫째, 69,370개의 비트코인 물량이 크긴 하나 정부가 자산을 처분할 경우 최적 가격 확보 원칙에 따라 점진적이고 질서정연한 방식으로 나눠 매각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시장은 이미 이런 가능성을 상당 부분 선반영하고 있어 관련 리스크는 어느 정도 흡수된 상태다.
둘째, 시장 수요 여력을 고려하면 2024년 9월 이후 장기 보유자(155일 이상 보유)들의 보유 물량이 100만 개 이상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약 1,310만 개의 비트코인을 여전히 보유하고 있다. 이처럼 대규모 매도 압력 속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은 6만 달러에서 10만 달러를 넘어서며 강력한 수요가 존재함을 보여줬다.
셋째, 독일 정부는 2023년 6월부터 7월 사이 약 5만 개의 비트코인(당시 약 35억 달러 규모)을 성공적으로 매각한 바 있으며, 이는 유사한 규모의 공매도 청산 사례로서 중요한 참고점을 제공한다. 당시 독일 정부가 여전히 2.5만 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상태에서 시장이 바닥을 형성한 점을 감안하면, 이러한 수준의 매도 물량만으로는 시장 전체 흐름을 좌우하기 어렵다는 점이 입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