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Flow 소식, 10월 28일 <파이낸셜 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파생상품 분야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으며, 엄격한 규제와 높은 레버리지 수익을 앞세워 신중한 투자자들을 시장으로 유치하려 하고 있다.
CCData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는 디지털 자산 총 거래량의 71%를 차지하며 미결제약정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400억 달러를 돌파해 파생상품 시장의 주도적 지위를 보여주고 있다. 시장 선두주자인 CME 그룹은 올해 들어 거래량과 미결제약정이 계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으며, 제품 라인을 적극적으로 확장 중이다. 특히 뉴욕 거래 시간대와 맞춘 비트코인 금요선물계약을 새로 출시해 기관투자자의 수요를 더욱 폭넓게 충족시키고 있다.
파생상품 분야에는 다수의 새로운 참가자들이 진입하고 있다. 네덜란드 소재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D2X는 11월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며, 런던 소재 One Trading과 GFO-X는 2025년 초 개장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크라켄(Kraken)은 이번 달 버뮤다에 거래 플랫폼을 설립해 CME 그룹, 바이낸스(Binance), 바이빗(Bybit)과 직접적인 경쟁을 시작했다.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의 글로벌 트레이딩 책임자 제이슨 어반(Jason Urban)은 FTX 등 암호화폐 대출 기관들의 붕괴 이후 무담보 대출 비즈니스가 생태계 내에서 사실상 사라졌으며, 이에 따라 투자자들이 레버리지 기회를 얻기 위해 파생상품 시장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