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Flow 소식, 9월 19일 Bitcoin Magazine 보도에 따르면,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Robert F. Kennedy Jr.)가 최근 <이코노미스트>에 보낸 서한에서 비트코인 채굴이 재생 가능 에너지를 중심으로 하는 집중형 전력망을 지원하는 강력한 새로운 도구라고 밝혔다. 그는 제조업, 전기차, 데이터센터 등으로 인해 전력망이 부담을 받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 채굴은 기존의 전력 사용 방식과 달리 전력망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케네디는 데이터센터와 같은 시설과 달리 비트코인 채굴장은 전기가 저렴하고 풍부할 때만 가동된다고 강조했다. 전력이 부족해 가격이 상승하면 몇 초 안에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텍사스주에서 폭염 같은 극한 기상 현상 발생 시 전기 요금이 급등하면 비트코인 채굴자들은 자연스럽게 장비를 끈다. 반대로 전기요금이 낮을 때는 채굴기를 계속 가동함으로써 에너지 생산자에게 안정적인 수입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케네디는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수요 반응(demand response)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전력망 운영자가 전력 소비량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전력망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 자료를 인용해 순배출 제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향후 10년 내 수요 반응 능력을 10배 확대, 즉 50기가와트(GW) 이상 증가시켜야 한다고 언급하며, 비트코인 채굴자들의 이러한 프로그램 참여가 개방 시장에서 경쟁 입찰을 통해 소비자의 전기요금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