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Flow 소식, 9월 6일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Social Capital Markets의 최신 보고서는 2017년 이후 미국 암호화폐 업계의 로비 활동 지출이 1386%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 중 코인베이스(Coinbase)가 가장 두드러지며, 7년간 로비 비용이 무려 3475% 증가해 2017년 8만 달러에서 2023년 286만 달러로 치솟았다.
리플 랩스(Ripple Labs)는 그 뒤를 잇고 있으며, 동기간 로비 비용이 1780% 증가하며 5만 달러에서 94만 달러로 늘어났다. 바이낸스 US(Binance.US) 역시 로비 지출이 656% 급증해 16만 달러에서 120만 달러로 상승했다. 또한 테더(Tether), 유니스왑(Uniswap), 블록 인크(Block Inc.)의 2023년 로비 지출은 각각 120만 달러, 28만 달러, 170만 달러였다.
보고서는 또 2017년 이후 암호화폐 업계 전체 로비 지출이 총 13억 1910만 달러에 달했으며, 이 중 약 60%(7억 8940만 달러)가 2022년부터 2023년 사이에 집중됐다고 지적했다. 사모펀드 거물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Apollo Global Management)는 2023년 한 해 756만 달러를 지출하며 정상에 올랐으며, 7년 누적 지출액은 2억 8700만 달러에 달한다.
업계 분석가들은 암호화폐 기업들이 로비 비용을 대폭 늘기는 주된 목적이 현재의 법적 '회색지대'에서 벗어나 보다 명확한 규제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보도 시점 기준으로 코인베이스, 리플 랩스 및 바이낸스 US는 이번 보고서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