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Flow 소식. 블룸버그는 익명의 관계자들을 인용해, 샘 알트먼(Sam Altman)이 해임되기 몇 주 전, 세계 최대 투자자들로부터 새로운 반도체 회사를 설립하기 위해 자금을 적극적으로 모금 중이었다고 보도했다. 알트먼은 '티그리스(Tigris)'라는 코드명의 인공지능 칩 회사를 설립할 계획으로, 이 회사는 엔비디아(NVIDIA)와 경쟁할 수 있는 반도체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중동 지역에서 꾸준히 자금 조달 노력을 진행해 왔다. 다만, 알트먼의 칩 회사는 아직 공식적으로 설립되지 않았으며, 투자자들과의 협의도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전해졌다.
또한 알트먼은 애플 전 디자인 총괄 책임자 조니 아이브(Jony Ive)와 공동 개발 중인 인공지능 하드웨어 장치의 자금 마련도 병행하고 있다. 관련 관계자들은 알트먼이 이러한 프로젝트들을 위해 소프트뱅크 그룹,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인 공적투자기금(PIF), 무바다라 투자회사(Mubadala Investment Company) 등과 논의를 진행했으며, 신설 기업들에 수백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유치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OpenAI의 기존 투자자들을 포함한 다수의 유명 벤처캐피탈들도 알트먼이 설립할 새 기업을 지지할 준비를 마쳤으며, OpenAI의 최대 투자자인 마이크로소프트(MS) 역시 알트먼의 칩 프로젝트에 관심을 갖고 지원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