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Flow 소식에 따르면, 테마섹(Temasek), 세쿼이아 캐피탈(Sequoia Capital), 차이나 글로벌(Sino Global), 소프트뱅크(SoftBank) 등 18개 주요 벤처캐피탈이 마이애미에서 집단 소송의 피소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와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소송은 8월 7일 제기되었으며, 원고 측은 이들 투자사들이 FTX의 사기 행위를 "지원하고 부추겼다"고 주장했다. 소장은 피고들이 "자신들의 권력과 영향력,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FTX라는 종이 성을 수십억 달러 규모로 키워냈다"고 지적하며, FTX 거래소가 다수의 증권법을 위반하고 고객 자금을 유용했다고 밝혔다. 특히 테마섹을 포함한 이들 투자사는 철저한 딜리전트 디유드(Diligent Due)를 수행했다고 주장했으나, 실제로는 허위 정보를 제공했다는 게 소송의 핵심이다. 이들은 FTX 그룹의 사기 사건에서 실질적인 역할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소송은 테마섹을 예시로 들며, 이들 투자사들이 FTX의 재무 상태를 기만적으로 홍보하고, 투자에 대한 허위 보증을 제공했다고 주장한다. FTX 붕괴는 암호화폐 생태계 전반에 충격을 줬으며, 기관 투자자들의 신뢰도 크게 훼손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