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Flow 소식에 따르면 포춘지는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이 거래 금액이 2만 달러 이상인 거래자들의 정보를 미국국세청(IRS)에 제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전에 IRS는 크라켄에 사용자 정보 제공을 요청했으나, 해당 거래소는 협조를 거부했고, 이에 따라 IRS는 올해 2월 연방 판사에게 자회사인 페이워드 벤처스 인크(Payward Ventures Inc.)에 대한 소환장을 집행해줄 것을 요청했다. 수개월간의 논쟁 끝에 지난 주 금요일 판사는 IRS의 입장을 지지하며 소환장 집행을 명령했다.
판사는 "IRS는 암호화폐를 사용하는 미국 납세자가 국내 세법을 준수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본 조사를 추진하기 위해, 본 법원은 페이워드 벤처스에 대한 소환장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크라켄은 IRS의 소환장을 반대하며 이 조사를 '근거 없는 보물찾기식 수사'라고 비판했다.
판결에 따라 크라켄은 현재 약 1억6천만 건의 거래 기록과 59,351개 계정의 관련 정보를 제공해야 할 의무가 생겼다. 크라켄의 변호인단은 이를 불필요한 부담이라고 주장했으나, 판사는 "소환장이 관련 기록을 요청하는 한, 비록 대량의 기록 생산(또는 검색)을 요구하거나 납세자에게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게 하더라도 소환장을 기각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