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SBU) 보안 부서가 암호화폐 도구를 이용한 돈세탁을 목적으로 운영되던 국제 인터넷 네트워크의 활동을 중단시켰다. SBU는 "특별 부서의 정보에 따르면, 일시적으로 점령된 지역 출신의 국내 이재민 집단이 2017~2020년 기간 동안 일부 온라인 웹사이트를 설립했다"며 "이 사이트들은 우크라이나 이용자들이 출처가 의심되는 암호화폐를 현금 또는 비현금 형태로 전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거래는 우크라이나 국고에 법적 납부 의무를 지지 않았으며, 세무 신고서에도 반영되지 않았고 고객 신원 확인도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SBU는 장부 외 통화가 우크라이나 중앙은행의 라이선스를 보유한 환전소를 통해 발행되었으며, 해당 암호화폐는 조직자 측의 음성 대표자가 보증하는 방식으로 교환되었다고 전했다. SBU와 국가경찰은 키이우에서 범죄자들의 사무실과 주거지를 대상으로 8차례 수색을 실시해 다양한 통화의 현금, 은행카드, 컴퓨터 장비, 특수 장비 및 불법 활동을 입증하는 서류 등을 압수했으며, 러시아 이동통신사의 SIM 카드와 라우터도 발견했다.
현재 WebMoney 결제 시스템 내에서 고객 서비스 과정에서 사용된 것으로 확인된 장비들에 관한 정보 분석 작업이 진행 중이다. 우크라이나 국가안보방위위원회가 2018년 5월 2일 '개인에 대한 특별 경제 및 기타 제한 조치(제재)의 적용 및 해제'에 관한 결정을 내림에 따라 해당 시스템의 도메인 접근이 금지된 상태다. 조사는 계속되고 있으며, SBU는 자산 압류 및 계좌 동결 조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조직자들이 소위 LPR/DPR의 자금 지원에 관여했는지 여부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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