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Flow 보도에 따르면, 6월 22일 전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앨런 그린스펀(Alan Greenspan)이 향년 100세로 별세했다. NBC 뉴스는 그의 부인이자 NBC의 수석 외교 담당 기자이자 수석 워싱턴 특파원인 안드레아 미첼(Andrea Mitchell)의 말을 인용해, 그가 월요일 자택에서 파킨슨병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그린스펀은 미국 경제의 사상 최대 규모 성장을 이끌었으나, 그가 퇴임한 지 2년도 채 되지 않아 발생한 금융위기로 인해 그의 위상은 희미해졌다.
그린스펀은 1987년부터 2006년 초 은퇴할 때까지 18년간 연방준비제도 의장을 역임했으며, 이 기간 동안 미국 주식시장은 호황을 누렸고 실업률은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그는 자신이 봉사했던 4명의 대통령이나 함께 일했던 7명의 재무장관보다도 경제를 원활히 운영하는 ‘마스터’로 더 널리 인식되었다. 1999년부터 2006년까지 연방준비제도 부의장을 맡았던 로저 퍼거슨(Roger Ferguson)은 “앨런 그린스펀은 단순히 연방준비제도 내에서뿐 아니라, 20세기 후반 세계적으로 가장 위대한 중앙은행 총재 중 한 명으로 기억되어야 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그린스펀은 기술이 미국의 생산성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조기에 인식한 인물 중 하나로, 경제가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지 않으면서 예상을 뛰어넘는 고속 성장을 달성할 수 있도록 했다”고 지적했다. (금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