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Flow 보도에 따르면, 3월 10일 가디언은 JP모건, 골드만삭스, 시티그룹 등 미국 주요 은행 40곳을 대표하는 은행정책연구소(BPI)가 암호화폐·지불결제·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한 미국 통화감독청(OCC)의 신규 라이선스 정책에 대해 소송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OCC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임명한 전 암호화폐 분야 고위 관료 조나단 굴드(Jonathan Gould)가 이끌고 있으며, 암호화폐 및 핀테크 기업이 미국 연방 차원의 은행 신탁 라이선스를 취득하기 위한 요건을 완화함으로써 이들 기업이 미국 전역 50개 주에서 영업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은행업계는 이러한 기업들이 전통적 은행과 동등한 수준의 엄격한 규제와 감독을 받지 않기 때문에 미국 소비자와 금융 시스템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BPI는 그간 서클(Circle), 리플(Ripple), 와이즈(Wise) 등 기업의 라이선스 신청을 거부해 줄 것을 OCC에 촉구해 왔으며,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느슨한 규제 체계를 선택하도록 허용할 경우 “은행의 법정 경계를 흐리게 하고, 시스템 리스크를 증가시키며, 연방 은행 라이선스의 공신력을 훼손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앞서 보도된 바에 따르면 트럼프 가문이 관련된 암호화폐 사업체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도 지난 1월 해당 라이선스를 신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