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Flow 보도에 따르면, 2월 25일 무디스 투자자문(Moody’s Investors Service)이 발표한 업계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 메타,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등 5대 테크 기업이 총 6,620억 달러 규모의 미래 데이터센터 임대 계약을 체결했으나, 이 계약들은 아직 효력이 발생하지 않아 현재 기준으로는 자산부채표에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다. 이들 테크 기업은 미국 일반 회계 기준(GAAP)의 규정을 활용해 단기 임대 계약 및 잔존가치 담보(RVG) 등의 방식을 통해 막대한 부채를 자산부채표 외부에 유지하고 있다.
무디스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숨겨진 부채’가 이 5개 기업의 최근 조정 후 부채 총액의 113%에 달하며, 인공지능(AI) 산업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이들의 재무적 유연성을 심각하게 제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인공지능 인프라 구축이 가속화됨에 따라, 이러한 회계 처리 방식은 테크 산업이 직면한 실제 경제적 위험을 은폐하고 있는 실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