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Flow 보도에 따르면, 3월 13일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는 프랑스를 비롯한 일부 유럽 국가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자국 선박의 안전한 항해를 보장하고 걸프 지역의 에너지 수송을 재개하기 위해 이란과 협상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협상 상황을 잘 아는 세 명의 관계자에 따르면, 유럽 여러 국가는 충돌을 확대하지 않으면서 석유 및 천연가스 수출을 재개하려는 초기 논의를 이미 진행 중이다.
두 명의 관계자는 프랑스가 협상에 참여하는 국가 중 하나라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탈리아 역시 이 문제와 관련해 이란과 접촉을 시도했다고 전했다. 유럽 국가들은 직접적으로 충돌에 휘말리는 것을 계속해서 피하려 노력해 왔으며, 일부 국가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초기 공격을 비판하기도 했다.
그러나 각국 정부는 해협의 장기적 봉쇄로 인해 기업과 가정의 에너지 비용이 급등할 가능성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일부 유럽 국가가 이란과의 접촉 시도에 반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관계자는 영국이 해협 진입 문제와 관련해 이란과 직접 협상을 진행하지는 않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 중인 영국 외무부 장관 데이비드 쿠퍼(David Cooper)는 걸프 국가들과 함께 석유 공급의 지속 가능성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금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