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Flow 보도에 따르면, 3월 9일 코인텔레그래프는 엔비디아(NVIDIA)의 지원을 받는 궤도 데이터센터 스타트업 스타클라우드(Starcloud)가 올해 말 두 번째 우주선 발사 시점부터 우주에서 비트코인 채굴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스타클라우드는 지구 외부에서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최초의 기업이 될 전망이다.
스타클라우드의 필립 존스턴(Philip Johnston) CEO는 비트코인 전용 집적회로(ASIC) 채굴기기를 우주에서 운영하는 것이 ‘우주 컴퓨팅 분야에서 가장 매력적인 사용 사례 중 하나’라고 평가하며, 이는 GPU 대비 상당히 낮은 비용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kWh당 비용 기준으로 GPU는 ASIC보다 약 30배나 비싸며, 1kW 규모의 B200 칩 가격은 약 3만 달러인 반면, 동일한 출력의 ASIC 칩은 약 1,000달러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존스턴 CEO는 우주 비트코인 채굴이 ‘대규모 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 전망하면서, 지구상에서의 채굴 활동은 “의미가 없으며”, 결국 모든 채굴 작업이 우주에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타클라우드의 데이터센터는 약 8만 8,000개의 위성으로 구성되며, 주로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한다. 이 회사는 2024년 초 설립되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엔비디아 H100 칩을 탑재한 위성을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시켰다.




